안녕하세요.

저는 군포시에 거주하며 해당 배드민턴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제(7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경에도 해당 배드민턴장을 이용하였고, 
평소에는 저녁 클럽 사람들이 간단한 음료나 빵 등을 드시는 모습을 종종 보았지만 운동하는 데 큰 불편을 주지는 않아 그냥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상황이 너무 지나치다 생각되어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정수기 옆에 아예 판을 깔고 수박을 통째로 가져와 현장에서 칼로 자른 후 나눠 먹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바닥에 수박 과즙이 흘러 불쾌감을 주었으며, 운동화에 묻을까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수기를 자주 사용하는데, 
해당 장소에서 취식이 이루어지다 보니 정수기 이용에도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배드민턴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클럽 측에서 사전 허가를 받은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다만, 어떤 사유였든 실내 체육시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1. 배드민턴장 내 음식물 반입 및 취식 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 및 계도
2. 음식물 반입 금지 안내문 부착
3. 정수기 주변 위생 관리 강화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 요청

특정 클럽 인원만이 아닌,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와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