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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리부 【답변완료】  부곡체육시설 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아동 중상 사고 및 책임 회피에 대한 정식 민원

등록일자
2025년 7월 23일 22시 53분 19초
조회
201
작성자
이**
7월 15일(화) 오후, 저희 아이는 수영장 내 남자 샤워실에서 다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남자 샤워실이라 어머니인 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고, 아이 아버지가 사진을 받아보고 추후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아이의 말과 사진을 토대로 당시 샤워실 배수구 뚜껑이 네모난 모양으로 일부 들려 있었고, 그 사이로 발이 빠지며 뺄 때 뚜껑의 단면에 찢어지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의료진도 아이의 진술과 같은 날카로운 단면이 옆에서 깊게 들어간 상처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중 세 번째 발가락이 깊게 찢어져 봉합을 요했습니다.

7/18일에 아이 아버지가 직접 샤워실을 방문한 이후에야 처음으로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도시공사 담당자는 환불 안내만 하고, 아이의 부상 경위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와 장난치다 다쳤다는 식의 잘못된 추정을 그대로 인지하고 있었으며, 실제 부상 부위조차 전혀 다르게 알고 있었습니다.
*도시공사 측: 아이가 마지막 발가락이 배수구 구멍에 빠져 다친 것으로 인지
*실제 상처 :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이 뚜껑의 단면에 의한 깊게 베인 상처이며 배수구 구멍에는 발가락이 들어갈 크기조차 아님
또한 샤워실 안에는 관리자가 없었고 같이 있던 다른 아이들의 부모를 통해 소란스럽거나 장난치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확인했습니다. 

7/22 배상책임 보험을 요구하니 자신들이 위임 받아 하고 있으나 공무원이 아니라 어렵고 시설물 하자인 경우에는 청구해 줄 수 있다는 소극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사 측 : 사고 당일 바로 샤워실로 가봤으나 뚜껑이 제대로 닫혀있었다고 답변함 
*실제 내용 : 처음부터 뚜껑에 의한 상처라고 인지하고 있지 못했고 부모와 통화 후 제대로 된 경위와 상처의 내용을 듣게 되었기에 그날 뚜껑이 제대로 닫혀있었다는 말은 신빙성이 없음  
또한 사고 직후 아이가 발을 빼는 과정에서 뚜껑이 다시 닫혀 있었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현장 책임을 부인하는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명백히 시설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고입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아이가 받은 고통입니다. 
사고 직후 마취주사를 맞고 생살을 꿰매는 큰 고통을 겪었으며, 그 주는 학교를 가지도 못했고, 현재까지도 축구학원,  방과후 수업 등 여러 수업을 받지 못한 채 격일 병원 드레싱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사고 이후 환불을 받기 위해 방문했을 때조차 프론트 직원 조차 아이에게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는 태도 속에서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공공기관으로써 아이들 수업을 진행 중이고 부모가 같이 입장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더 신경을 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드립니다:

	1.아이의 치료비 및 위자료 등 적절한 피해보상
      2.샤워실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 및 개선 조치
      3.아이와 보호자에게 최소한의 사과와 상황 설명
      4.향후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이 사고는 명백히 ‘시설물 관리 부실’로 인한 인재이며, 영조물 배상법 제5조(무과실책임 조항)에 의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영조물의 설치 또는 관리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부디 도시공사 측에서 이번 일을 단순한 민원으로 넘기지 마시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아이가 겪은 피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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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답변 : 부곡체육시설 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아동 중상 사고 및 책임 회피에 대한 정식 민원

담당부서
체육관리부
담당자
부곡체육시설팀
연락처
031-380-5882
등록일자
2025-07-28

  안녕하십니까?

 

  부곡체육시설을 이용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해 주신 사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체육시설 이용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신체와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 부상에 대한 배상책임은 유선으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해당 보험사에 접수하였으며, 보험사에서 학부모님께 연락이 취해 질 예정입니다.

  2. 아동 부상 발생 이후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3. 유선으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고 직후 즉시 현장을 확인했을 당시에는 시설물에는 이상이 없었던 상태로 부상의 원인을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었으나, 체육시설 이용 중 자녀분의 부상과 관련하여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4. 샤워장 등 상시 근무자 및 시설관리자 등에게 시설물 점검을 주기적으로 강화하여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체육시설 이용 중 상처를 입은 점 사과 말씀 올립니다. 자녀분의 부상이 빠르게 쾌유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경우, 부곡체육시설팀(T:380-5882)으로 전화해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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